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04년 남아시아 대지진 (문단 편집) == 피해 == 대부분의 사망자는 지진이 아닌 쓰나미에 의해서 발생했다. 맨 처음 지진이 일어났을 때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을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지만 최대 100m까지[* 지진해일이 절정에 달했을 때 [[인도네시아]]를 향하던 지진해일이 100m까지 치솟았으나 해안에 도달했을 때까지 유지되지는 않았다. 100m 쓰나미가 어느 정도냐면 영화 [[해운대(영화)|해운대]]에서 쓰나미 높이를 100m로 설정했으며(해운대의 50층 건물 중 대략 30층까지 덮쳐 버린다.) 영화 [[샌 안드레아스(영화)|샌 안드레아스]]에서 나온 쓰나미가 70m 정도이다.][* 해안에 도달한 해일의 높이는 최대 50.9m로 기록되어 있다. 이는 '''아파트 17 ~ 20층''' 높이이며, 이 높이의 해일 만으로도 치명적인 인명 피해를 끼친다. 세계적으로 보도된 높이도 '''30m'''로 많이 알려졌으며, 이는 '''아파트 10 ~ 12층''' 높이다. 전술한 대로 지진 발생 15분 뒤 10층 건물만한 해일이 들이닥치면 대피 방법도 없어 산꼭대기가 아닌 이상 쓰나미에 대부분 휩쓸려가 사망자가 제일 많이 나왔다.] 치솟은 거대 지진해일로 인해 사상 최악의 재난이 되어 버렸다. [[쓰나미]]는 [[인도네시아]]에 가장 큰 피해를 입히고 주변국인 [[미얀마]], [[방글라데시]], [[태국]], [[스리랑카]]를 강타하고 더 나아가 [[아프리카]]까지 도달했다. 그러나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들도 수백여명의 사상자와 수만여명의 이재민을 냈지만 동남아 지역 사망자가 너무나도 엄청나서 잊혀졌다. 때문에 이 지역 피해자들은 국제구호조차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한다. 쓰나미의 영향이 미친 국가들을 모두 나열한다면 [[인도네시아]], [[말레이시아]][* 말레이시아는 수마트라 섬 동쪽에 있어 피해가 크진 않았지만 페낭과 랑카위 지역에서 피해를 입어 6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.], [[스리랑카]], [[태국]], [[미얀마]], [[인도]], [[방글라데시]], [[몰디브]], [[소말리아]], [[케냐]], [[탄자니아]], [[예멘]], [[세이셸]], [[남아프리카 공화국]], [[호주]], [[마다가스카르]], [[모리셔스]], [[오만]], [[싱가포르]], [[프랑스]][* 프랑스의 해외 영토인 [[레위니옹]]이 지진 해일에 피해를 입었다.]로 총 21개 국가이다. 그야말로 [[인도양]] 전체를 덮친 것이나 마찬가지다. 피해를 입은 나라는 이 정도지만 쓰나미가 [[멕시코]] 동부 해안이나 [[캐나다]] [[밴쿠버]]에도 도달했다는 기록도 나오므로[* 영어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[[멕시코]] 서부에서 무려 2.6m를 찍었다고 나온다!], 사실상 전 세계 해안에 쓰나미가 덮쳐진 것이다. 이 당시 [[아프리카]] 나라 중에는 [[마다가스카르]]나 [[소말리아]]까지 피해를 입었는데 소말리아 같은 경우에는 117척의 배가 가라앉았으며, 2천여명이 죽거나 다쳤지만 보상이라곤 꼴랑 7척의 배에 대한 지원금이 나왔을 뿐이었다. 그리고 피해 입은 사람들이 대부분 [[어부]]였기에 이들이 먹고 살 길이 없어져 [[소말리아/해적|해적]]이 되었다는 의견까지 제기되었다. [[동남아시아]]의 경우에는 [[지진]]과 [[화산]]은 수도 없이 겪어 봤지만 특히 [[쓰나미]]를 겪어 본 경험이 거의 없는 지역이라는 특징 때문에 조기 경보체제가 미흡하여 운석충돌 수준이라 불릴 정도의 피해가 발생했다. 인도네시아 같은 경우엔 독립을 주장하던 [[아체]][* 특히 이 지역에서 전술한 '''30m''' ~ 최대 '''50.9m''', 10층 건물 이상 높이의 쓰나미가 덮쳤다.] 지역이 이 쓰나미로 15만여 명이 죽을 정도로 극심한 피해를 입어 저항군이나 [[인도네시아군]]이나 가릴 것 없이 쓰나미 피해로 인해 무기한 휴전에 들어갔고 결국 아체 저항군이 독립을 포기할 정도로 피해가 엄청났다. 피해가 클 수 밖에 없던게 진앙지에서 가장 가까운 지역이 바로 아체 지역이었기 때문이다. 스리랑카에서는 사고로 [[2004년 스리랑카 쓰나미 열차 탈선 사고|열차가 탈선해]] 17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다. 그 외에도 어떤 섬은 도시나 마을 자체가 흔적조차 남기지 않고 사라져 버리기도 했다. 게다가 이 지진이 얼마나 강했으면 '''바로 지진 발생 지역 바로 옆에 있었던 섬인 수마트라 섬이 통째로 36m나 이동해 버렸다.''' [[몰디브]]는 그나마 피해가 제일 적었다. 가까운 [[인도]]나 [[스리랑카]]만 해도 실종자 및 사망자로 몇만 명이나 피해를 입은 반면 몰디브는 사망자는 82명에 이재민까지 다 합쳐도 500명도 되지 않았다. 국토의 80% 이상이 해발 1m임을 감안하면 기적과도 같은 수준인데 관광지 개발을 최대한 억제하여 산호초를 그대로 놔 두어서 파도로부터 타격을 덜 받은 게 그 이유로 분석된다. 남아시아의 휴양지 해변에는 실종자들의 시체 중 일부가 부패되어 모래사장으로 밀려오거나 모래사장 속에서 시체가 발견되거나 조업 중인 [[어부]]들의 그물에서 시체가 발견되거나 하는 일이 가끔 있다고 한다. 참으로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. [[일본]]에서는 고베 대지진 후 5년이 지나도 당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정신적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하는데, 이보다 더욱 심각한 남아시아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각 나라 주민들의 고통은 지금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이고 실제로 지금도 그 피해의 참상에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